도로 수용이 예정된 임야

오늘은 공매 2021-05992-003 물건에 대해 설펴보겠습니다.

입찰일이 이글을 작성하는 당일인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물건은 288㎡(약87평)의 임야로 나오지만 사실은 576㎡*1/2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지분매각입니다.

공매에서는 친절하게 지분매각이라는 표시를 따로 해주고 있지 않아 감정평가서를 꼼꼼히 봐야 합니다.

 

아래는 감정평가서의 내용입니다.

본 물건은 2인 공유지분형태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감정평가서를 살표보던 중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도로편입예정지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본 물건지는 계획관리구역이며 주거개발진흥지구이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인 등 앞으로 개발이 확발할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좋은 지역인 것을 알 수 있으나, 아쉽게도 대로3류에 해당되어 도로에 소용되는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확인도면에서도 도로개설선(빨간색 실선)안에 본 토지가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의 토지는 도로가 들어설 예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진행되면 동원P&B라고 나오는 건물이 도로와 너무 붙게 되어 이격거리를 어떻게 확보할 지가 앞으로 궁금해 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건물 앞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근린시설로서 아주 좋은 위치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건물의 이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좀더 감정평가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평가서에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4차선으로 확장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감정평가를 위한 표준지 위치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이 표준지를 바탕으로 본 물건의 장단점을 감안하여 감정이 이루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감정가액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물건이 표준지에 비해 좀더 유리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가산점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도로에 편입될 신분으로서 이 토지를 이용한 개발행위가 불가하므로 그 값어치가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수용될 것이고 수용시점의 감정가로 보상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제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추가조사가 이루어져야 될 것입니다.

현재 이 도로가 보상이 진행되고 있는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 언제 보상이 진행되는지?

보상금액이 정해 졌는지?

현금청산 대상이 되는지, 대토 대상이 되는지?

등등...

관계 지자체에 문의해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수용이 확실시 되는 토지는 미래가치가 없으므로, 수용시기에 행해지는 감정평가금액을 예상해보고 입찰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본 물건과 관련하여 지자체에 문의한 결과 아래와 같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귀하께서 청구하신 '포천시 동교동 538-38번지'와 관련된 정보는 우리시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이자, 즉시 처리가 가능한 정보로 정보공개법에 의거아래와 같이 “즉시공개” 결정합니다.

 

가. 도로공사가 언제로 예정되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미정
나. 도로공사 진행전에 보상이 선행하여 진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 미집행
다. 감정평가가 이루어졌다면 금액을 알고 싶습니다
→ 미시행
라. 본 토지는 현금청산 대상인지, 대토 대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 보상계획 확정시 공고

 

단순 명료한 답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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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내역입니다.

1분이 입찰하셨고, 공유자가 우선매수신청을 하여 낙찰 받아가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