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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전월세 빨리 내는 방법경알재 (경매 알아가는 재미) 2021. 5. 11. 14:43728x90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전세를 놓거나, 월세를 놓는 입장이거나, 때로는 이사를 가야할 시점 이거나하면 당연히 인근의 부동산중계사를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빠른 거래를 위해 그리고 내가 원하는 금액을 받기 위해 좀더 폭 넓은 시도가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한 군데의 부동산업자에게만 맏기고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일명 발품을 팔아야 좀더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여러 부동산에 내 놓자 (다다익선)
우선, 내가 잘 알고 있는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그 지역의 생활권 안에 있는 부동산 여러곳에 물건을 내놓아야 합니다.
특히 그지역에서 목이 좋아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깨끗해 보이는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는걸 추천합니다.
지하철역 인근, 시장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좋을 것입니다.
물건을 내 놓을 때는 부동산중계사님의 폰 번호로 사진과 함께 매매가격이나 현재 임대현황, 그리고 내놓고자 하는 가격 등을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준다면 중계사님도 정리하기 쉬우실 겁니다.
그리고, 사후 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3~5일 간격으로 한번씩 전화해서 부동산과 통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 입장에서는 시장상황을 알 수 있으며, 중계사님에게는 내 물건을 각인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2. 이제는 인터넷 시대 (어플, 블로그, 카페)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물건을 올리는 방법도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
쉽게는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주거용), 네모(상업용), 다방, 직방 등 상황에 맞는 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카페 등에 글을 직접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농지나 그에 부속된 건물을 내놓으려면 귀촌, 귀농을 주제로한 카페 등에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사무실, 상가를 내놓으려면 이와 관련한 카페에 글을 올리면 됩니다.
규모가 큰 카페에는 따로 이러한 글을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가 마련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내 상각에 입점하면 좋을거 같은 업종을 찾아 그러한 카페에 글을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3. 관련 문의가 오면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
내 물건에 대한 내용은 물건을 소유한 분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물건의 장점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장점으로 역과의 거리, 주변 편의시설, 내부 인테리어 등을 미리 점검해 두었다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매매나 임대 문의시에 상대방의 요구가 있다면 이를 들어보고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집 같으면 간단한 도배나 장판을 교환해 준다던가. 방범창을 설치해 준다던가하는 방법으로 임차인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상가 같은 경우는 작은 평수를 원하는 임차인이라면 면적을 쪼개서 임차를 줄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월세를 깍아주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먼저 접근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위의 방법들은 적극적으로 내 물건을 홍보하고 적정한 가격을 받기 위함입니다.
임대차 보호법,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임대차신고재) 등을 고려한다면 상대방의 형편을 봐줘서 월세등을 깍는다면 나중에 제대로된 값을 받는데 어려움을 격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가의 경우 월세수입이 그 부동산의 매매금액과 직결되므로 좀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월세를 깍아 주는 대신 11개월 동안 월세를 밀리지 않으면 12개월째 월세는 안 받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중계수수료를 아까워하지 말자!
임대를 주는 경우가 아닌 매매를 할 때는 현장에서 매수인과 마주앉아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매수인의 간곡한 부탁이나 매수를 철회할 거 같은 자세로 인해 인정에 이끌려 그자리에서 몇백만원씩 깍아주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 일이라 생각지 못한 상황에 휘둘려 몇백만원씩 깍아주고 나오면서 내가 옭은 판단을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매수인에게 깍아줄 돈을 중계사에게 주면서 내가 받고 싶은 가격은 꼭 지켜주어야 하고 다른 소리가 안나오도록 미리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아마도 그 중계사님은 높은 중계료로 인해 제 물건 부터 우선적으로 중계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중계사님에게 중계료를 후하게 쳐주는 우량고객이 되어 좋은 유대관계가 생길 것이며 차후에도 다른 좋은 물건이 생길 시 우선적으로 추천 받기도 수월해 질 것입니다.
결국 같은 돈이 내 주머니에 들어오게 되지만, 다시 볼 일이 없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선심을 쓸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인맥을 맺는데 쓸 것인지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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